2011년 마지막 주, 다시 연중 최저기온을 갱신한 기후 덕분에 

연말 분위기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같은 건 느낄 사이도 없이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연말 휴가 소진하는 분위기도 있고, 다소 어수선해지기 직전..   새로운 조직으로 만난 우리 실원들끼리 모이는 10AM ..  주제는 이랬습니다.  


" 나! 이런 사람이야~ " 


Ko실장은 권력을 휘둘러, 혼자만 소중히 간직해야 할 각 실원들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제맘대로 발췌해 공유했던 것입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력서용 자기소개와 찬란한 입사포부...  

젊었던 시절의 똘망똘망한 눈빛과 뽀샤한 피부, 날카로운 턱선의 증명사진들... 


그래도, 이렇게 함께 보니 우리 참 멋진 사람들이군요.    

잊지 맙시다. 

오늘 아침의 교훈은 '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