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V 몰아보기 시간입니다.   CES 사전 기사로는 Google TV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듯 한데요.  결과는.. 


[CES 2012] 음성,동작으로 조작하는 삼성 스마트TV, 주목받을만 하다

>> 스티브잡스가 얘기햇던 애플TV의 '우아한' 인터페이스 또한 SIRI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일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삼성TV에서 먼저 제품을 들고 나왔네요.  
 


CES 주목받지 못한 구글TV,왜..

삼성전자는 구글TV의 개발을 이미 완료했으나 올해 중에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서 구글TV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구글TV의 출시가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될 정도다. 이번 CES에서 구글TV를 공개한 LG전자 역시 구글TV의 판매 전략에 대해 고심하기는 마찬가지다.

>> 정말 왤까요.   
작년부터 삼성에서 구글 TV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올해도 아닐지 모른다고 하는군요.
사실상, 이 부분은 예견되었던 듯도 한데, 'TV 플랫폼'이라는 체인을 놓고 봤을 때, 삼성/LG와 구글은 서로 경쟁하는 입장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구글 TV가 자체적으로 하드웨어를 제작해야 할까요?   다음 수가 궁금합니다.  

 
 

[CES2012] 구글TV 반도체 부활 꿈꾸는 LG전자

>> 또한, 이 날 LG전자가 L9라는 ARM 기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직접 AP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현재 스마트디바이스 비즈니스에서 LG전자가 충분히 자리잡고 있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시선들이 많은데요.  LG전자는 일단 하드웨어로부터 세를 키워나가기로 결심한 걸까요.   이미 인텔과 로지텍이 발으라 뺀 구글 TV와의 관계상 측면이라면, 서로에게 필요한 파트너임은 확실하네요.  


구글TV, 
스마트TV 시장 '복병' 만났다

오페라소프트웨어도 이 행사에 참석해 '오페라TV스토어맛보기 시연을 펼쳤다오페라TV스토어는 제조사가 직접TV, STB, 블루레이플레이어 등에 탑재해 TV '웹앱'을 돌리게 해주는 서비스다캐노니컬이 자사 PC용 리눅스를TV용으로 만든 '우분투TV'가 등장했다. TV와 웹을 통합하고 간소화된 터치인터페이스로 출발한 '유니티'를 적용하고 향후 음성인식과 외부기기 지원개인용 클라우드와의 연동을 예고한 게 특징이다회사는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데스크톱PC와 모바일기기까지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안드로이드와 직접 경쟁할 오픈소스 기반 스마트TV용 플랫폼 업체를 자처한다.

>> 예전에도 우분투 기반의 desktop demo를 여럿 보기는 했지만, 상용적이기 보다는 3D 등을 강조한 컨셉데모 느낌이 강했는데요.   이번에 Opera와 함께 HTML5 기반의 웹앱으로 무장을 하고 개방화에서 멀어져가는 Google과 정면으로 경쟁하겠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솔직히 한 편으로는 걱정됩니다)  



영상으로
본 '우분투TV' 이모저모

>> 지난주 캐노니컬이 시연한 우분투TV 데모라고 합니다.  
콘텐츠 서비스와 주요 기능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유니티'라는 우분투의 UX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본 CES…”애플TV 기대만발”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스마트TV가 몇 년 전부터 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갈길은 멀어보인다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스마트TV라고 불리긴 하지만 정말 스마트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죠. “아마도 스마트TV는 애플이 다시 한 번 제대로 보여줄 것 같습니다. 물론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되겠죠.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지는 못했지만 빠르게 1등을 뒤쫓아 가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고 1등을 바짝 따라가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 한참 읽었는데, 정착 애플TV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었습니다 -.-;;   대신 '채널을 날린다' 라는 표현을 익히게 되었네요.   VOD 등을 시청하다가 다른 디바이스나 친구에게 전송하는 use case를 대표하는 전문용어라고 합니다.  알아둡시다~  ㅎㅎ 


[CES 2012] 활용성 뛰어난 스마트 스테이션 모니터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한 제품으로 PC와 함께 여러가지 IT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가진 제품이어서 매우 실용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죠. HD LED 화면이 제공하는 화질도 훌륭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등 모바일 기기도 함께 연결할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납니다. 

>> 이 말만으로는, 기존 모니터와 무엇이 다른가 생각했는데, 실제 포스트를 보니 핵심은 포트네요. 
     " 스마트 스테이션 모니터에 연결된 기기들 사이로 마우스 포인터가 이동된다 "  &  " Audio도 연계된다 " 
회사 노트북으로 업무하다가 문자 보낼일이 있으면, 마우스 포인터를 휴대폰으로 이동시켜서 편하게 키보드로 문자 입력을 하고, 그 동안 개인용 태블릿으로 포인터를 옮겨 화상채팅도 할 수 있다는 거죠.      
각 기기의 인터페이스가 달라 마우스로 모두 해결될 것은 아니지만, 일단 혁신상을 받을만한 컨셉이라고 봅니다.
집안의 메인 Display로서 TV가 갈 길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네요.  

스마트 스테이션 모니터 

 

자체 드라마 제작에 나서는 Hulu

Hulu가 처음으로 자체 기획 제작하는 방송은 정치 코메디물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기간에 데뷔한다. 이같은 소식은 일요일 열린 TCA(Television Critics' Association, TV 비평가 협회) 겨울 프레스 투어를 통해 공개되었다. Netflix의 경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House of Cards'라는 정치 스릴러 드라마의 리메이크 제작에 투자를 했다. 1억 달러 가까이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HBO, AMC 등과 경쟁해서 따냈다. 이 드라마는 Kevin Spacey Robin Wright 등이 출연하며 올해 중에 Netflix를 통해 독점 방송될 예정이다.

>> 아무리 미디어법이네, 미디어랩이네 하더라도 기존 방송유통구조를 뒤흔들만한 새로운 줄기가 '시나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자전축이 한 5도만 틀어지더라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네요  





KT 스마트홈 패드로 즐겨보는 Olleh TV now

 Olleh TV now는 올레TV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유선의 올레TV만큼은 못 되도 40여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과 10000여개의 VOD 콘텐츠 등 풍부한 양을 자랑하며 스마트홈 패드에도 Olleh TV now가 제공되며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기본 사용료에 포함되어 이용할 수 있다.

>> KT는 한국통신을 모태로 한 Network Operator에서 KTF를 통한 Service Provider와 KTFT를 통한 hardware manufacturer로서,  다시 통합 KT기업으로서 나름 수직계열화를 다진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Olleh TV now라는 상품을 타 제조사의 태블릿에도 풀어버린다면 어떤 여파가 발생할까요.